고마워요, 고맙습니다.

2015. 11. 14. 03:16



꼭 이 문장이여만 했다.

이 페이지를 보여줌으로써 내가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

그 맘을 알아줬는지 글에 펜자국이 가지 않도록 위 아래로 깔끔히 써내려가준 모습이 참 고마웠다.

그저 오빠 목소리를 계속 듣고싶어서 질문만 해내려갔는데

정말 해주고싶었던 앨범내주셔서 노래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지 못했다. 그게 너무 아쉽지만,

손편지에 감사인사만 구구절절히 써내려갔으니 언젠가는 읽어주시길 기대하며

그래도 오빠의 건강을 물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시다시피 괜찮다는듯이 예예예 해주시던


오늘도 당신의 존재가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오빠가 날 이렇게 바라봐줬구나. 계단을 오르면서 부터 뻣뻣해져서..

오는길 가는길 멀리서부터 팬님분들 봐 와주는 내 가수님

아래의 앨범에 향하는 모습엔 단연 눈에 띄었던 콧대 그리고 역시 날 바라봐줄땐 눈이♥

선물을 받아주고 끝인사를 하면서 옆으로 지나가는 와중에도 고정해주며 연말콘때 만나요!에 미소를 머금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