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 120515 D+1215

2015. 9. 11. 14:00


EBS 스페이스 공감 멘트中) 
사실 그 와중에도(방송활동을 못하는 상황) 앨범을 그것도 요즘 시대에 누가 10곡 이상을 앨범을 내요. 없어요. 찾아보세요. 없어요.. 
근데 그 13곡 14곡 앨범을 낸다는건 사실 저도 그렇고 저 회사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많은 용기와 그런 도전이 많이 따르는게 사실이에요.
방송활동을 편하게 해도 꺼려지는게 앨범인데 그걸 못하는걸 알고 앨범을 낸다는건 정말 너무나 힘든건데.. 이렇게 슬픈얘기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정말 여기에 계신 분들, 브라운관을 보고 계신 분들, 해외에 많은 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앨범을 낼 수 있었고, 공연을 돌고, 그렇게 버티다 버티다 보니 오늘날 이 자리까지 서게 됐네요.




XIA로서의 다시시작 12년 5월 15일로 부터 1215일이 된 오늘.

그 시작을 빠짐없이 함께 보낸지 1215일이 되었어요. 영광이고 행운이에요. 오늘이 되기전에 방송에서도 만나 볼 수 있었네요.

순탄치 않았던 길인거 아니까 많은 용기와 도전이 필요했다는걸 아니까 지나간 앨범도 다가올 앨범도 저희에겐 너무 금보다 귀하고 소중해요.

그래도 착한 오빠는 우리에게 고맙다 하네요. 오빠의 진심이 통하고 목소리로 위안을 받아 찾아오는거란거 알죠?

당신의 음악은 그게 무엇이 됐든 늘 설레고 제 삶의 전부, 행복입니다.

우리의 세상은 시아의 노래로 월드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