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18~19 김준수 XIA 3rd Asia Tour Encore Concert in Seoul

2015. 4. 24. 23:15

JYJ FB






<ENCORE CONCERT SETLIST>


Incredible


X song

Lullaby

-VCR

Love you more

Reach


나의 밤

그 말 참 밉다

-VCR

나비

지니타임

Out of control

License to love

-VCR

Dance medly

Musical in life


Loving you keeps me alive

-VCR

Hello Hello


F.L.P


























































































짧은 머리 여중생 팬을 남자로 보고 너 남학생이세요~? 했는데 여잨ㅋㅋㅋ

미안하다고 싹싹 비는중 이때 빠수니들 콧김뿜고 발굴러서 잠실 씽크홀 생길뻔






원래 머리띠 썼는데 깐머리땜에 뒤로 슉 내려가는 움짤인데

역순으로 만들어서 귀가 쫑긋한것같은 상황ㅋㅋ








[리뷰] 김준수 앙코르 콘서트… 그에겐 ‘지니’ 같은 팬들이 있었다

http://www.newsculture.tv/sub_read.html?uid=46237&section=sc155&spi_ref=m_search_twitter




2분 30초 동안 ‘김준수’를 부르는 목소리가 4월 18일 저녁 잠실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약속이라도 한 듯 팬들은 쉬지 않고 그의 이름을 또박또박 외쳤다. 2시간 30분 동안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김준수는 마치 콘서트를 새로 시작하는 듯 활짝 웃으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여러분이 제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빨리 무대 위로 올라오고 싶었습니다.” 김준수(XIA)는 팬들을 위해 존재하는 진정한 에너자이저였다.


3집 앨범 ‘플라워’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가 지난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김준수는 3월 3일 앨범 발매 이후 일본, 태국, 중국 등 아시아 투어를 가지며 50여 일간 15만 명 아시아 팬들을 만나왔다. 3월 7일과 8일 같은 곳에서 국내 팬들을 만났던 김준수는 “투어의 마지막은 자국민으로서 국내에서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한 달 만의 앙코르 공연에도 객석을 가득 채워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투어 중 부르지 않았던 3집 수록곡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앙코르를 찾아준 팬들을 특별히 배려했다.


김준수는 어반팝 댄스부터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로 알차게 꾸려진 3집 앨범 수록곡을 정성스럽게 한 곡 한 곡 꺼내어 객석을 달궜다. 3집 앨범 타이틀 곡인 ‘꽃’과 함께 더블타이틀 곡이자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X SONG’을 선보이는 한편,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 객석 위로 날아오르는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려는 김준수의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숨’ 등 발라드에 진한 감정을 녹아내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한 면모를 비췄으며, 댄스 메들리를 통해서는 초심을 다잡으며 지치지 않는 열정을 쏟아냈다.



김준수의 뮤지컬 사랑은 변함없었다. 직접 작사한 3집 앨범 수록곡 ‘Musical in life’의 무대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드라큘라’ 등 그가 출연했던 뮤지컬 영상과 함께 꾸며졌다. 팬들의 소원을 즉석에서 들어주는 ‘지니타임’에서는 뮤지컬넘버 10여 곡을 연달아 불러 팬들의 가장 큰 환호를 얻었다. “뮤지컬 1막을 한 거 같은 느낌”이라면서도 전혀 지치지 않는 기색이었다. 게다가 뮤지컬 ‘엘리자벳’의 타이틀곡인 ‘나는 나만의 것’은 본인 노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즉석에서 악보를 숙지하고 완벽하게 열창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콘서트 후반부에서는 뮤지컬 ‘드라큘라’ 넘버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불렀다. 작품의 해석을 곁들이며 감정에 이입한 그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뜨릴 것 같았다.


뇌쇄적인 섹시함과 티 없이 맑은 순수함이 공존하는 김준수의 무한 매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콘서트였다. 김준수는 이번 콘서트로 3집 앨범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는 6월 뮤지컬배우로서 다시 팬들을 만난다. 뮤지컬 ‘데스노트’에 대한 기대감을 김준수는 콘서트에서도 드러냈다. 엘(L) 캐릭터를 입기 위해 염색 하나에도 신경 쓴다는 근황을 전했으며 “이제 뮤지컬배우로서 극장에 들어간다”며 “극장에서 꼭 다시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18일 콘서트에는 류크 역 강홍석 배우도 자리해 김준수를 응원했다. 


한편, 6년 만의 방송 복귀의 꿈을 이룬 것은 모두 팬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김준수는 끝까지 팬들을 위했다. 그의 음악을 진심으로 경청하는 팬들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180분을 게스트 없이 홀로 꽉 채운 김준수.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지니가 되었다.

 


<준수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