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13 XIA 준수 EBS 스페이스 공감 녹화

2015. 4. 14. 11:11

EBS 스페이스 공감 1119회 XIA 김준수 - Take My Hand

 


<EBS story 트윗>


EBS 본사 앞에 #시아준수 와 팬들을 위한 구조물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11일~12일 주말 밤낮 없이 수고해 주신 EBS 관계자님들! 성공적인 공연을 응원합니다 >_< 




#시아준수 와 팬들이 함께 #공감 할 공간을 미리 공개합니다!

페이스북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BS 스토리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ebsstory  




#XIA #꽃 #FLOWER  #스페이스공감 세트 완료! 공감도 준수 콘서트도 모두 대박 기원♥ 




불 켜진 #FLOWER #XIA #스페이스공감 악기와 #시아준수 만 있으면 공연 준비 완료♥ 






#XIA & 팬들을 위한 공간♥ #시아준수 #EBS 도착! 이제 곧 시작합니다:) 






#XIA #스페이스공감 #리허설 #시아준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XIA #스페이스공감 리허설은 무사히 마쳤지만! #시아준수 이미지는 계속됩니다:D 







원하시는 #XIA 사진...이런거 맞죠? ☞☜ #스페이스공감 #리허설 저희가 선물도 준비했어요♥ 인터뷰 영상 독점공개! http://goo.gl/zuxeiv  







#EBS #스페이스공감 #시아준수 공연 현장을 잠시 생방송 연결한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오늘은 모두 #EBS뉴스 본방사수 <3 그런의미로 마지막 리허설 사진 방출! 이제 본 공연 이미지를 기대하세요! 







#EBS뉴스 오후 7시 30분! 방송시간도 알려드렸으니 노래하는 #XIA 의 모습!! 꼭 확인하세요♥ 




"가수지만 6년만에 음악방송으로 인사드리게 된 #XIA 입니다. 이렇게 소리만 오롯이 퍼질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 해보고 싶단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꿈이 이루어진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XIA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노래를 부른게 데뷔 10년만에 처음이예요..어색하지만, 이 거리감을 살려 여러분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이스공감 中 #XIA 




"여러분 오늘을 기억하셔야해요. 저는 한장한장 하나의 동영상이 되듯이 계속 기억하려고 하거든요..지금 이 공간의 공기까지도 기억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너무나 좋네요." #XIA #김준수 #꽃 #FLOWER 




"오늘은 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일 것 같고..여러분과 제가 같이..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겪고, 오늘날 이 무대에 서기까지 같이 여러분들과 함께 한 발 한 발 걸어왔던 길을 부르겠습니다." #XIA 




감동적이었던 #스페이스공감 녹화 완료! 부드러운 목소리의 #XIA를 보고 싶으시다면 4월 30일 목요일 밤 12시 10분(수정^^) #EBS 본방사수♥ #EBS뉴스 영상:http://goo.gl/rMBjDa  





<JYJ FB>







<준수 웨이보>






셀카 너무예뻐 세젤예 이게 어디 서른살이야ㅠㅠㅠㅠ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FQjbvQNcU8Y




https://www.youtube.com/watch?v=vVPjBjmBcJo



스페이스 공감 SETLIST


사랑은 눈꽃처럼

Reach

11시 그 적당함

황금별

Loving you keeps me alive

지니타임 (엘리자벳 넘버-이슬을 머금은 나무-돌고돌아도)

나비

앵콜 오르막길





김준수도 관객도 울었다…눈물바다 된 6년만의 첫 음방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504132044931119&ext=na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6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섰다.


김준수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 '스페이스 공감' 공연장에서 'Take My Hand'를 주제로 녹화를 진행했다. 공연에선 그동안 발표한 노래는 물론 뮤지컬 넘버, OST 등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동방신기에서 갈라져 나와 JYJ를 결성한 후 6년 만의 첫 음악 방송이었다. 


무대에 등장한 김준수는 관객들을 둘러보며 "엄청 가깝네요. 오늘 녹화인데 잘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박수 받았다. 첫 곡은 '사랑은 눈꽃처럼'. 김준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공연장에 울려 퍼졌고, 노래를 마친 김준수는 "6년 만에, 제가 가수이지만, 6년 만에 음악 방송으로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된 XIA(김준수)입니다"라고 신인처럼 인사했다.


이어 "6년 만에 음악 방송 녹화를 하고 있다. 음악 방송이 사실 영영 없을 것 같았다.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고, 방영될 수 있게 도와준 EBS 국장님 그리고 '스페이스 공감' PD, 작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소극장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던 김준수는 "꿈까지 이루어져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노래해 본 게 10년 만이다. 데뷔 후 처음이다. 어색하지만 그만큼 거리감을 특징으로 살릴 수 있게, 교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연은 각오대로였다. 여느 때보다 더한 감정을 실어 '리치', '나비' 등 모든 노래를 정성껏 열창했다. 숱한 무대에 오른 경력의 소유자답지 않게 이날은 크게 긴장했는지 관객들에게 "죄송하다"며 노래를 끊고 물을 마시고 목소리를 재차 가다듬는 모습도 있었다.



뮤지컬 '모차르트' 넘버 '황금별'을 부르기 전에는 처음 '모차르트'로 뮤지컬 무대에 섰던 당시 심경을 언급했다.


"'모차르트'를 선택한 계기가 이 노래 가사를 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심경적으로 너무나 힘든 상태였고, 더구나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가요가 아닌 뮤지컬로 무대에 선다는 두려움이 컸다"는 김준수는 "하지만 노랫말을 듣고 정말 세상에 외치고 싶었던 말이더라. '사랑은 구속하지 않는 것. 사랑은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 때로는 아픔도 감수해야 하지만 그것이 사랑이다'라고 세상에 대고 외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준수는 "그때 저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 기자들의 글들에 반박하고 싶었던, 정말 제 마음이었다"며 실제 공연 당시 '황금별'을 들으며 행복한 표정을 연기해야 했지만, 자신은 그렇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매번 울었다. 울면 안 되는 신인데 매번 울었던 기억이, 참아도 참아도 울었던 기억이 있다"며 이날 또한 눈물이 맺힌 모습이었다.



김준수 공연의 빠질 수 없는 코너 '지니 타임'은 이날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김준수가 공연 때마다 관객들의 소원 세 가지를 들어주는 순서로 "오늘 안 할 거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이제는 '지니 타임'이 기본 세트리스트보다 더 걱정되고 부담되는 코너가 되어 버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준수는 관객들의 소원대로 뮤지컬 '엘리자벳' 넘버와 '이슬을 머금은 나무', '돌고 돌아도' 등을 열창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준수는 관객들을 바라보며 "하나, 하나의 장면들을 제 눈에 담고 있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오늘을 기억해야 한다. 정말 이런 일이 다시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제가 계속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 '스페이스 공감'의 공기까지 기억하겠다"고 약속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 곡을 부르며 결국 김준수는 울었다.


가수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곡한 김준수는 "이 곡만은 꼭 부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6년간 방송 활동을 못했다. 대한민국 가수로서, 대한민국의 방송에 나갈 수 없다는 점은 여러가지 많이 힘든 게 사실이다. 물론 예전에는 너무 많이 나가야 해서 거기에 우선 순위를 둬서 안 나가거나 취소하고는 했는데 지금은 여러 접촉이 들어올 수도 없는 상황이고, 들어와도 묵묵부답이다"고 자신이 처한 현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와중에도 앨범을, 요즘 시대에 누가 열 곡 이상을 넣겠나. 저나 회사나 많은 용기와 도전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 방송 활동을 편하게 해도 꺼려지는 앨범인데, 못하는 걸 알고 앨범은 낸다는 건 힘들다"고 고백했다.


특히 "여기 계신 분들이나 브라운관을 보고 계신 분들, 해외의 많은 팬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가 앨범을 낼 수 있었고 공연을 돌고 버티다 오늘날 이 자리까지 서게 됐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참 되게 힘들어요"라고 울먹인 김준수는 "방송 무대에 선다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는데, 오늘이 너무나 잊을 수 없는 시간일 것 같고. 여러분들과 제가 같이 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겪고 오늘날 이 무대에 서기까지 여러분과 함께 한발 한발 걸어왔던 길을 부르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준수는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쏟아 "죄송해요"라며 노래를 중단했다. 6년을 함께 버틴 관객들도 김준수의 눈물에 같이 울었다.


김준수는 6년 만의 첫 음악방송인 이날 공연에서 소극장에 어울리게 편곡한 '꽃' 등 앙코르 포함 총 여덟 곡을 불렀다. 공연 시간은 약 1시간 30분. 6년의 기다림 끝에 얻은 김준수와 관객들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날 녹화된 김준수의 공연은 오는 30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스페이스 공감’ 김준수, 6년만에 이뤄진 눈물의 무대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504132105514983302_1




남성 그룹 JYJ 김준수가 6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음악 방송 무대 녹화에서 감성 어린 목소리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김준수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EBS 스페이스 홀에서 진행된 ‘스페이스 공감’ 공연에 참석했다. 이날 김준수는 6년 만에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공연에 앞서 김준수는 이날 공연을 통해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OST, 그동안 발매한 앨범 수록곡 등 총 7곡을 부르며 팬들과의 토크 시간도 가진다고 예고했다. 


이날 푸른색 머리카락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김준수는 “가수이지만 6년 만에 음악 방송으로 인사드리게 된 시아준수다. 6년 만에 음악 방송 녹화를 하고 있다. 음악 방송은 영영 없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또 무대에 서게 됐고 방송도 된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방송을 도와준 EBS 국장님과 ‘스페이스 공감’ PD, 작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준수는 드라마 ‘착한남자’ OST ‘사랑은 눈꽃처럼’, ‘리치(Reach)’, 3집 수록곡 ‘11시 그 적당함’,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 ‘드라큘라’의 수록곡 등을 열창했다.



그는 “소극장에서 공연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정말 소리만 퍼질 수 있는 공간에서 해보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 통해 꿈까지 이뤄져 기분이 좋다. 관객들과의 거리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하는 게 10년만이다”라며 작은 공간에서의 공연은 데뷔 이래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어색하긴 한데 거리감을 살릴 수 있고 교감을 살리는 공연되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준수는 이날 공연 때마다 하고 있는 코너인 ‘지니타임’을 진행했다. 그는 “지니가 된 것 마냥 가능한 관객의 소원을 들어드리는 시간인데 오늘은 안 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라면서 관객들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신청하는 노래를 불렀다.


이후 그는 친형이 쓴 곡인 ‘나비’에 이어 ‘꽃’으로 무대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객석에서는 김준수가 떠나도 앙코르를 연발했다. 다시 무대에 등장한 김준수는 “앙코르 감사하다. 준비했다”고 웃어보였다.


그는 “정말 공연 같다. 저도 헷갈린다. 공연처럼 하는 게 있고 방송에서 하는 게 있는데 이건 수평선에 걸쳐져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특별한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준수는 윤종신이 쓴 곡인 ‘오르막길’을 부르기 전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 윤종신이 쓴 ‘오르막길’을 부르기 전에 “6년 간 방송을 못했다고 말했지만 가수로서 대한민국 방송에 나갈 수 없다는 점은 좀 여러 가지로 힘든 게 사실이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과 해외 팬들이 계셔서 앨범을 낼 수 있었고 공연을 돌았다. 그렇게 버티다 보니 오늘날 이 자리까지 서게 됐다”면서 울먹였다.


김준수는 ‘오르막길’을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고, 결국 노래를 다시 불렀다. 객석에 있는 팬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진 아티스트까지 오직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김준수의 공연은 오는 30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김준수, 감격스러운 6년 만의 방송 녹화..必 '본방사수' 

http://osen.mt.co.kr/article/G1110126232




놓치면 후회할지도 모른다. 김준수가 6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도 굉장히 의미 있지만, 역대급 무대들이 시작부터 녹화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더욱 추천할 만한 이유다. 


약 150석 규모의 소극장 공연으로 진행하며 음악 자체에 집중한데다가, 관현악단과 수준급 밴드가 만들어 내는 풍성한 사운드가 뒷받침되면서 김준수의 보컬이 제대로 살아났다.


그룹 JYJ멤버 김준수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스페이스 홀에서 '스페이스 공감' 녹화를 진행했다.


김준수의 음악방송 출연은 6년 만. 이날 녹화는 150석의 소규모 공연장에서 이뤄졌다. 방청 신청에 약 5만여 명이 몰리면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날 첫 곡으로 '사랑은 눈꽃처럼'을 부른 뒤에야 인사를 건넸다. 그는 "6년 만에 제가 가수이지만 6년 만에 음악방송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이렇게 음악방송을 하고 있지만, 음악방송 영영 없을 것 같았는데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게 됐고, 방영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신 EBS국장님과 '스페이스 공감' PD작가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도 소극장 공연을 꿈꿔왔다는 그는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밴드와 노래하는 것 좋아한다. 심플한 악기 몇개 가지고 노래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방송인데도 불구하고 관객 분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자리가 없었어서 좋겠구나 생각해서 출연 결정했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방송 아니면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마흔살되지 않은 이상 쉽지 않을 것이다. 좋은 장면 하나하나 눈에 담고 있다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퍼포먼스에서도 빠지지 않는 뮤지션이지만, 이날 김준수는 발라드 넘버로 세트리스트를 채웠다. '리치'와 '11시 그 적당함' 무대가 이어졌다. '11시 그 적당함' 순서에서는 곡의 전반부를 반주 없이 보컬로만 채우며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방송 출연이 어려워지면서 준수는 뮤지컬 무대에 서며 갈증을 달래왔다. 이날 녹화에서 그는 뮤지컬 곡인 '황금별'과 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녹화 중간 김준수 콘서트의 고정 코너로 자리 잡은 '지니타임'도 있었다. 이는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 이날도 김준수들 팬들의 요청을 받고 여러 곡을 노래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감격한 듯 "이런 순간이 언제 올지 몰라 기억하려고 애쓰고 있다. 지금 이 공간의 공기까지도 기억하겠다. 정말 좋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나비'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 그는 마지막 곡으로 솔로 3집 앨범 타이틀곡 '꽃'을 불러 녹화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준수는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없었으면 방송이고 뭐고 없었을 거 같다. 노래를 지금까지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모두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대를 보물 다루듯이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EBS '스페이스 공감'은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진 아티스트까지 오직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김준수의 공연은 오는 4월 30일 밤 12시 10분에 EB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감' 김준수, 이렇게 간절한 가수가 또 있을까

http://osen.mt.co.kr/article/G1110126496




“공연으로 버티고 버티다 결국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 참 많이 힘들다.” 6년 만에 음악방송을 녹화를 하던 중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던 찰나, 김준수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현장에 있던 팬들도 마찬가지. 고마움과 기쁨, 서러움 등 복합적인 감정이 섞인 눈물이었다.


그는 녹화를 진행하는 내내 음악방송 무대에 서지 못하는 상황과 그럼에도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했다. 자신에게 자주 찾아오지 않는 정말 소중한 무대인만큼 녹화장의 분위기와 관객들의 얼굴, 공기까지 모두 기억하겠다는 멘트가 인상적. 


그룹 JYJ멤버 김준수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스페이스 홀에서 ‘스페이스 공감’ 녹화를 진행했다. 가수로서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것은 약 6년 만이었다.



김준수 이날 첫곡으로 '사랑은 눈꽃처럼'을 부른 뒤 “제가 가수이지만 6년 만에 음악방송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반갑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음악방송은 영영 없을 것 같았다.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고, 방영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신 EBS국장님과 '스페이스 공감' PD작가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집 수록곡 ‘리치’와 ‘11시 그 적당함’을 선보인 그는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밴드와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심플한 악기 몇 개 가지고 노래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방송인데도 불구하고 관객 분들과 가까운곳에서 소통하는 자리가 없었어서 좋겠구나 생각해서 출연 결정했다”고 프로그램에 나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방송 아니면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40세가 되지 않은 이상 쉽지 않을 것이다. 장면 하나하나 눈에 담고 있다. 이런 순간이 언제 올지 몰라 기억하려고 애쓰고 있다. 지금 이 공간의 공기까지도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팬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겁게 소통하던 그는 마지막 무대를 마치고나서 앙코르 곡을 부르기 전 진심을 전했다. 그는 “요즘 같은 시대에 10곡 이상 앨범을 내는 팀은 없다. 12곡, 13곡을 앨범에 담는다는 것은 회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용기와 도전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방송 활동을 편하게 해도 꺼려지는 것이 앨범인데 못하는 것을 알고도 앨범을 낸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앨범을 낼 수 있었고, 공연을 돌고 버티고 버티다 오늘날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 참 되게 힘들다. 방송 무대에 선다는 것이 정말 많이 힘들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앙코르 곡으로 윤종신이 작곡한 '오르막 길'을 부르던 김준수는 참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고, 잠시 녹화 중단을 요청했다. 객석의 팬들도 눈물을 흘렸다. 다시 무대에 오른 김준수는 한껏 끓어오른 감정으로 다시 곡을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EBS '스페이스 공감'은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진 아티스트까지 오직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김준수의 공연은 오는 4월 30일 밤 12시 10분에 EB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6년 만에 방송 무대 JYJ 김준수 “이 공기까지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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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JYJ 멤버 김준수의 솔로 3집 앨범이 나왔다. 하지만 6년 가까이 방송출연을 강제로 ‘금지’당하고 있던 김준수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에 올라도 여전히 방송에 모습을 나타낼 수 없다. 새 앨범을 가지고 나와도 곡을 알릴 최소한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가수를 위해, 팬들은 EBS <스페이스 공감>을 찾았다. 좋은 ‘공연’을 할 수 있는 가수라면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스페이스 공감>의 특성에 착안해, 팬들이 직접 ‘김준수 섭외’를 요청한 것이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6년 만의 방송 출연’이라는 꿈은 거짓말처럼 이뤄졌다. 김준수 편 공연 신청자는 오픈 3시간 만에 10000명을 돌파했다.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도곡동 EBS 본사 내 스페이스 홀에서 열린 김준수의 공연에는 신청자 55055명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별된 150명만 초대받을 수 있었다. 사전 신청한 기자들을 대상으로 ‘공청’(TV 화면으로 실시간 녹화 현장을 보는 것)이 이루어졌던 3층 소회의실도 열 명이 훌쩍 넘는 기자들로 빼곡하게 찼다. 모두가 오랜만에 방송 무대에 오르는 김준수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장면들이었다.


7시 37분 큰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김준수는 “(무대와 관객석 사이가) 엄청 가깝네요. 오늘 녹화인데 잘 부탁드릴게요”라는 인사말 후 <사랑은 눈꽃처럼>(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OST)을 첫 곡으로 선사했다. 본 공연에 앞선 리허설 후 “컨디션 최고!”라는 SNS가 실감날 정도로, 6년 만의 방송 출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능숙하게 노래를 불렀다. 작고 고요한 소극장 안에는 오직 피아노 반주와 김준수의 목소리만이 존재하는 듯했다.



“영영 없을 것 같았던” 음악방송 무대에서 날아다니다


6년 만의 무대는 김준수에게도 무척 ‘소중한’ 기회였다. 김준수는 “가수이지만 6년 만에 음악방송으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된 시아”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실 영영 없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음악방송에서,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고 방송에 방영될 수 있게 도와주신 EBS 국장님과 <스페이스 공감>의 PD, 작가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무엇보다도 사실 이렇게 소극장에서 공연을 한 번 해 보고 싶었다. 이렇게 정말 소리만 오롯이 퍼질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서 꿈까지 이루어져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노래해 본 게 데뷔 이래 처음”이라며 “어색하긴 하지만 이 거리감을 특징으로 살릴 수 있는, ‘교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3집 수록곡 <Reach>, 2집 수록곡 <11시, 그 적당함>, 3집 수록곡 <나비> 등 솔로 앨범에 담긴 노래부터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 <황금별>과 <드라큘라>의 넘버 <Loving You Keeps Me Alive>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공연을 이끌어 나갔다. 9인조 밴드를 구성해 온 김준수는 반주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악기 없이 도입부부터 1분 가까이 진행되는  <11시, 그 적당함>을 부를 때에는, 김준수의 목소리와 숨소리만이 공연장을 채웠다. 누군가 침이라도 꼴깍 삼켰다면 그 소리마저 전해져 올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매년 열리는 김준수의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다는 ‘지니 타임’은 이날 녹화현장에서도 이루어졌다. 지니 타임은 김준수가 관객들의 3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다. 팬들의 요청으로 김준수는 1집 수록곡 <이슬을 머금은 나무>, <돌고 돌아도>와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 <엘리자벳 문을 열어주오>를 불러 주었고 덕분에 팬들은 ‘소원 성취’를 했다.


공연인 듯 방송인 듯 팬들과 친밀한 대화를 이어간 점도 볼거리였다. 김준수는 곧잘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졌고, 친구와 이야기하듯 농담을 했다. 팬들을 둘러보고는 “지금 많이 놀라고 있는 게, 우리 팬 분들이 생각보다 미인이시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고는 “(그동안) 미인이 아니었던 게 아니라… 가깝게 뵌 적이 거의 없잖아요. 근데 생각보다… 아니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외모의 평균이 있다면 우리 팬분들은 평균 이상이구나, 중요한 건 ‘미인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예요”라면서 ‘급수습’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방송 아니면 할 수가 없어요, 마흔 살 되지 않는 이상”


데뷔 이후 가장 관객과 ‘가까운’ 곳에 섰던 김준수는 팬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도 자주, 그동안 겪었던 힘겨운 시간을 되새겼고 동시에 ‘어쩌면 다시 오지 않을 방송무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 방송 아니면 할 수가 없어요. 제가 40살 되지 않는 이상… (웃음) 이런 자리가 쉽지는 않을 테니까. 이런 하나하나의 장면들을 제 눈에도 담고 있거든요.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여기 계신 분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방송을 6년 간 못하면서… ‘안 하면서’로 할게요. ‘못하면서’는 슬프니까. 제가 일부러 ‘안 하면서’! 이건 좋아서 한 거예요. <스페이스 공감>은 아무나 오는 게 아니잖아. 그러니까 한 거지~”


“맨 처음에 <모차르트>라는 뮤지컬을 선택하게 된 게 이 곡의 가사말을 듣고 나서였어요. 심경적으로 너무나 많이 힘든 상태였는데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가요나 앨범이 아닌 뮤지컬로 무대에 선다는 게 두려움이 되게 컸었던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노래 가사말을 들었을 때 정말 제가 어떤 큰 변화를 겪고 나서 세상에 대고 외치고 싶던 말들이었어요. ‘사랑은 구속하지 않는 것, 사랑은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 때로는 아픔도 감수해야 하지만’  이런 가사가 그때 저에 대해서 많은 대중 분들의 시선이나 기자 분들이 쓰셨던 글들에 반박하고 싶었던 정말 저의 마음이었거든요.


원래 모차르트는 (이 노래를 듣고) 하늘을 보면서 큰 꿈을 갖고 상상하는, 그런 기분 좋아하는 표정을 지었어야 됐는데 저는 이 신에서 매번 울었던 것 같아요. 원래 울면 안 되는 신인데 매번 울었던 기억이… 참아도 참아도 울었던 기억이 있고. 오늘날 이렇게 뮤지컬 배우로 있을 수 있게 첫 입문하게 해 줬던 곡이자 세상에 대고 외치고 싶었던 곡이라 준비해 왔습니다. 그러면 <황금별> 들려드릴게요. 골든 스타, 불러드리겠습니다”


“재밌나요? 순간 방송인 걸 계속 까먹고… 뭔가 제가 이번 공연을 기획해서 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재밌고 좋네요. 여러분들도 오늘을 기억하셔야 해요. 저도 언제 올 지 모를 것 같아서 제가 기억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저도 지금 이 공간의 공기까지도 기억하겠습니다”


“정말 55000건 응모자 분들 중에서 계신 여러분들입니다! 150석밖에 되지 않지만 너무나 많은 분이 응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제가 그래서 그런 걸 바라고 그런 걸 보고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서 더 지칠 수 없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사실 오늘 이 자리도 있는 거예요. 방송이고 뭐고 노래를 지금까지 하고 있을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저는 모든 게 이 무대에 선 이 순간까지도 여러분들이 모든 걸 다 만들어주신 자리라고 생각해서 그만큼 더 정말… 무대 자체를 뭐라고 해야 되나, 보물을 다루듯이 정말 그런 마음가짐으로 첫 곡부터 섰고요. 오늘 여기 계신 분들 때문에 오늘 제가 이 자리에도 있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김준수는 “일반적인 꽃의 의미는 아름답고 고귀하고 온화하면서 화려한 이미지라면, 제가 이 곡으로서 얘기하고 싶은 꽃은 ‘소외받은 것’, 그런 것까지도 돌보면서 가자. 손이라도 한 번 더 내밀어주고 한 번 더 쳐다봐주고 가자는 것”이라며 3집 타이틀곡 <Flower>를 마지막 곡으로 불렀다.



“방송 무대에 선다는 게 너무 힘들어요”… 앵콜곡 부르면서 결국 눈물


   

▲ 김준수는 이날 공연 도중“여러분들도 오늘을 기억하셔야 해요. 저도 언제 올 지 모를 것 같아서 제가 기억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저도 지금 이 공간의 공기까지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EBS)


1분 넘게 관객들이 ‘앵콜’을 외치자, 김준수는 다시 무대에 등장해 “앵콜 감사하다. 사실 준비는 했는데 앵콜 소리가 안 나오면 안 하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앵콜곡이자 ‘진짜 마지막 곡’은 윤종신-정인이 함께 부른 <오르막길>이었다. 김준수는 “꼭 부르고 싶었다”며 곡 선정 이유를 들려줬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꼭 부르고 싶었어요. 오늘 제가 사실 6년 간 방송활동을 못했다고 몇 번 아까부터 얘기했지만 사실 되게 대한민국의 가수로서 대한민국의 방송에 전혀 나갈 수 없다는 점은 좀 여러 가지로 많이 힘든 건 사실이에요. 물론 예전에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 나갈 수 있었고) 우선순위를 둬야 해서 (방송을) 취소하곤 했는데, 지금은 여러 가지 컨택들이 들어올 수도 없는 상황이고, 해도 부담인 상황이죠.


사실 그 와중에도 앨범을… 그것도 요즘 시대에 누가 10곡 이상을 앨범을 내요. 찾아보세요. 없어요. 13곡, 14곡, 10곡 앨범을 낸다는 건 저도 그렇고 저희 회사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많은 용기와 도전이 많이 따르는 게 사실이에요. 방송활동을 편하게 해도 꺼려지는 게 앨범인데 그걸 못하는 걸 알고 앨범을 내는 게 진짜 힘든 건데… 제가 슬픈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팬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앨범을 낼 수 있었고 공연을 돌고 버티다 버티다 보니 오늘 이 자리까지 서게 되네요.


참 되게 힘들어요. 이 방송 무대에 선다는 게 너무 힘들어요. 왜 이렇게 힘든지는 모르겠는데… 그래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잊을 수 없는 시간일 것 같고 여러분들과 제가 같이 지금까지 참 많은 변화를 겪고 오늘날 이 무대에 서기까지 같이 여러분들과 함게 한 발 한 발 걸어갔던 길을 부르겠습니다”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 김준수는 울먹임 때문에 노래를 마무리하지 못해 다시 불러야 했다. 팬들의 눈에도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공연을 시작한 지 1시간 30분째였던 9시 5분께 모든 공연은 끝났다. 김준수는 “오늘 <공감>은 이로써 바이바이하고요~ 18, 19일 제 콘서트에 오세요! 안녕!”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퇴장했다. EBS <스페이스 공감> - 김준수 편은 오는 30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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