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편히 주무시길 바라며

2016. 1. 16. 17:37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믿고 또 여러분들이라는 그런 같이 오르막을 걸어줄 수 있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오늘도 이런 시간을 용기내어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우리를 달래며 해줬던 고마우면서 미안했던 밤인사

오빠는 그 날 편히 주무셨나요, 저는 슬프게도 그 날이 너무 고단했는지 악몽을 꿨지만

이 꿈을 마지막으로 묻어두고 다시 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빠가 행복하니까 저희도 행복하라고 했죠?

오빠의 여러 행복 중 하나에는 브이앱을 통해서도 말했지만 전에 끝났어야 했을 순간들이

지금에서도 기적같이 경험하고, 오르막을 걸어줄 수 있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결국 또 돌고 돌아 팬에 대한 마음으로 귀결 되는 한결같은 사람. 사랑을 안겨주고 알려주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