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 뮤지컬 <데스노트> 백스테이지 스페셜 Live!

2017. 1. 25. 20:35

cjesculture




막공 앞둔 '데스노트'..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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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의 배우들이 모여 공연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영된 V앱 '뮤지컬 데스노트 백스테이지 스페셜 Live!'에서는 마지막 공연을 앞둔 '데스노트' 출연진들이 등장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등장한 배우들은 박혜나, 김준수, 벤, 한지상, 강홍규였다.


렘 역을 맡았던 박혜나는 "제 장면이 너무 조용하다 보니까 관객 분들이 기침을 참으시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기침 타임'을 만들어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김준수는 공연 중 부상을 당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변함없는 진실'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난 뒤 대기실에 와서 보니까 발에 피가 났었다. 전혀 몰랐던 사실이었다. 그러나 뼈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박혜나는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보고 더 놀랐다"고 설명했다.


류크 역을 맡은 강홍석의 경우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놓쳤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초반에 2개를 떨어뜨렸는데 다 놓쳐서 여분이 없었다. 그래서 '에이 씨'라고 말하며 넘겼다. 사실 받기가 쉽지 않다. 캐릭터 때문에 두꺼운 장비를 손에 끼고 있기 때문.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욕을 했었나 보다"라며 웃었다.


이어 메이크업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강홍석은 "남자이다 보니까 꼼꼼하지가 않다. 메이크업은 대충 지우는데 머리가 정말 씻기 어렵다. 저는 원래 비누 하나로 샤워가 끝난다. 그런데 머리 때문에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박혜나는 "한 번 분장을 해주실 때마다 거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 주시는데 지울 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분장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사 역을 맡은 벤은 웃음을 못 참아 곤욕을 치렀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녀는 "테니스 신에서 웃음을 못 참았다. 준수 오빠의 애드리브가 때때로 달라졌다. 그 장면이 너무 웃겼다. '내가 참아야 하는 건가 안 참아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홍석은 "그 장면에서 입을 막는 부분이 있었다. 한 번은 너무 짜서 보니까 상대방의 손가락이 내 입에 들어온 것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V앱 김준수 "데스노트' 입대 전 마지막 작품, 금방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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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토스’ 팀이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포털 네이버 V앱을 통해 뮤지컬 ‘데스노트’ 백스테이지 스페셜 Live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준수, 강홍석, 한지상, 박혜니, 벤이 함께해 뮤지컬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데스노트’는 오는 26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준수는 “원캐스트로 약 3주간 공연을 진행했다. 원캐스트라 공연 횟수가 적었던 건 아닌데 기간이 짧아서 짧고 굵게 했던 것 같다”면서 “공연 연장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또 입대 날짜가 정해져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른 배우들 역시 “짧고 굵게 했기 때문에 더 소중했다. 다음 공연에서 다시 만나자”고 기약했다.


짧으면 짧았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배우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팀워크였다. 배우들은 “우리 배우들이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공연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난 사람도 없었고,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준수는 “정말 즐거웠고, 분위기가 참 좋았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여러 가지를 시도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박혜니는 “‘데스노트’ 재연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나중에 돌아올 때 더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지상은 “공연 끝난 후 시원섭섭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너무 짧아서 무조건 아쉽다”라고 표현했다.


김준수는 “군대를 가기 전 마지막 일정이었다. 가장 사랑하는 작품과 사랑하게 된 배우들과 마지막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했다. 행복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삼연, 사연도 함께하고 싶다. 금방 돌아오겠다”라고 마지막 공연 그리고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